유럽서 연말께 8종 출시
‘현대(Hyundai)’ 브랜드의 휴대전화(사진)가 유럽 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된다.
KOTRA는 오스트리아 회사인 ‘라이츠 오스트리아 베르트립스’가 자회사인 ‘현대 모바일 유럽’을 통해 ‘현대’ 브랜드 휴대전화 8종을 오스트리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대 브랜드 휴대전화 출시는 전자기기 분야에서 현대 브랜드 권리를 가지고 있는 현대종합상사의 브랜드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현대 브랜드의 휴대전화는 2001년 현대전자에서 판매한 ‘현대 걸리버’가 단종된 이후 생산되지 않았다.
현대 모바일 유럽 측은 현대 브랜드 휴대전화를 ‘손목시계형’ 등 저가형 모델로 출시해 향후 유럽 전역으로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