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강남귀족계 ‘다복회’사건으로 본 ‘계의 경제학’

  • 입력 2008년 12월 2일 02시 51분


고수익-고위험 사이 ‘위험한 줄타기’

세금없고 고금리지만 신뢰리스크 발생땐 대형사고

계 잘못될 위험 상존… 피해보상 장치없어 주의를

‘강남 귀족계’로 알려진 ‘다복회(多福會)’ 사건을 계기로 계(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은 친목도모와 상호부조를 위한 계가 주종이지만 목돈을 만

들기 위한 재테크 계도 여전히 남아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계를 금융상품으로 보고 수익-위험구조를 분석

해 보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계원들 간에 확실한 안전장치가 없이 재테크 계를 하다가는 낭패를 볼 소지가 크다고 조언한다.

특히 낙찰계는 고수익과 고위험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위험한 줄타기’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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