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말레이시아와 통했다

  • 입력 2008년 12월 3일 02시 58분


‘U모바일’서비스 7개월 만에 50만명 가입

KTF가 경영을 맡고 있는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업체 ‘U모바일’이 상용 서비스 7개월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확보했다.

2일 KTF에 따르면 U모바일은 올해 4월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뒤 월평균 신규 가입자 7만 명으로 현지 이동통신업체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TF는 말레이시아 최초 동일 업체 가입자 간 무료통화, 저렴한 문자메시지 요금제, 가두판매 행사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TF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제휴업체인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U모바일에 각각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최고경영자(CE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을 파견해 왔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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