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1차 마감 때 24개 업체가 가입신청을 한 뒤 25일 농협을 통해 3개 업체, 이어 지난주 중 2개 업체가 추가로 가입을 신청해 현재까지 총 29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주채권 금융회사들은 이들 건설업체에 대한 심사를 서둘러 이르면 다음 주 중 가입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가입심사를 빨리 끝내도록 금융회사들을 독려하고 있으며 29개 업체 중 상당수는 이미 가입을 승인하기로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추가로 대주단 가입 마감날짜를 지정할 계획은 없다”며 “하지만 경제사정이 악화될수록 대주단 가입은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가입하려는 업체는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