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공동 프로젝트는 SK네트웍스와 협력업체가 함께 연구사업에 나서고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기술을 함께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 지원보다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10여 개 회사가 SK네트웍스의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네트웍스는 중소 협력업체들이 자사(自社)와 맺은 구매계약을 금융회사에 제시하고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론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참여할 협력업체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2일 협력업체인 동명엔터프라이즈를 방문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SK네트웍스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업체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