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마이크론 합병 무산

  • 입력 2008년 12월 6일 03시 00분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5일 각각 임시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계약 해제를 결의했다. 이는 합병에 따른 과다한 주식매수청구금액 부담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계약서에 따르면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에 따라 지급해야 할 금액이 양사(兩社)를 합해 500억 원을 초과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데, 두 회사의 주식매수청구금액 합계는 약 1766억 원에 이른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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