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가자, 수출 5000억달러” 시장개척 돌입

KOTRA가 내년 수출 5000억 달러(약 740조 원) 달성을 위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KOTRA는 7일 국가적인 수출 활성화 분위기 조성, 바이어 3만 개사 유치 및 6700개사 집중관리, 글로벌 틈새시장 발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 고효율 수출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는 내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를 ‘수출 촉진 주간’으로 정하고 각국 바이어 1000명을 초청해 시장 진출 설명회, 우수기술 전시회 등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연간 총 410회에 걸쳐 수출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KOTRA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KOTRA 보증 브랜드’ 사업을 내년 200개사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고, 해외 코리아비즈니스센터(옛 무역관)가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지사화 사업’을 내년 2000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