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1월 18일자 A2면 참조
GS홈쇼핑은 털모자를 직접 짜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말리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이 상품을 8일 오후 3시 25분부터 20분 동안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다고 7일 밝혔다.
GS홈쇼핑 측은 “방송시간이 제한돼 있고 수익을 전혀 낼 수 없어 홈쇼핑에서는 기부상품을 팔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는 데다 좋은 일이라고 판단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GS이숍에서 10월 8일 판매가 시작된 뒤 지난달 16일까지 40일간 총 5213개가 팔린 이 상품은 동아일보 등에 보도된 이후 더 많이 팔려 판매 57일 만인 이달 3일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