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부동산]아파트 디자인의 대변신

  • 입력 2008년 12월 8일 03시 03분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트렌드가 주택 건설에도 반영되고 있다. 세련되고도 기능적인 디자인이 주택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건설사들이 디자인에 쏟는 정성도 예전과 달라졌다. 현대건설의 ‘2009 국제디자인공모전(iF Design Award)’ 수상작인 ‘태양광 온라인뮤직 파고라’(사진1)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된 정자 모양의 아파트 단지 내 쉼터. 태양광 발전시설이 지붕에 설치돼 있으며 생산된 전기는 단지 내 조명에 쓰이는 것이 특징.

현대산업개발의 ‘해운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사진2)는 돛단배의 돛, 파도의 곡선 등을 형상화했다. ‘2008 하반기 우수디자인 상품’ 건축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해운대 아이파크의 단지 내 디자인을 모델하우스 안팎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08 하반기 우수디자인 상품’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형 욕실 디자인’(사진3)은 한국인이 욕실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반영했다. 발을 씻는 데 쓰는 세족대, 노인이나 장애인이 편안하게 반신욕을 할 수 있는 탈부착 의자 등이 설치됐다.

사진제공 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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