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이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경제의 동반 침체로 소비와 투자가 모두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가 돼야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번 전망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8.5% 성장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실패할 경우 한국의 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연은 내년에는 경상수지가 160억 달러 흑자를 보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달러당 1210원 선으로 전망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