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당초 3분기 대비 4분기 출하량(면적 기준) 증가율이 10%대 초중반으로 예상됐지만 한 자릿수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m²당 평균 판매가격도 예상보다 더 많이 내려 3분기 대비 20%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4분기 LCD 패널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세금·이자지급전이익(EBITDA)이 당초 전망치인 20%대 초반보다 낮은 1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