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이르면 내년부터 경제 과목을 정규 교과로 둔 전국 인문계 고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경제 교육을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일부 지상파방송을 통해 시장경제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전달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드라마, 교양, 쇼 프로그램 방송작가들에게도 경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경련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역사 및 경제교과서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연다.
전경련 측은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일부 경제교과서의 문제점과 근현대사 과정에 대한 역사교과서의 왜곡 사실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