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사업 중단 악재 봉사활동 통해 극복”

  • 입력 2008년 12월 12일 03시 01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가운데)이 11일 계열사 사장단 및 신입사원들과 함께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장애인 재활센터 ‘위캔’을 방문해 ‘사랑의 과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가운데)이 11일 계열사 사장단 및 신입사원들과 함께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장애인 재활센터 ‘위캔’을 방문해 ‘사랑의 과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회장, 보육시설 등 방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대북 관광사업 중단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말 사회봉사 활동을 했다.

현 회장은 11일 오전 각 계열사 사장단 및 신입사원 40여 명과 함께 경기 고양시의 장애인 재활센터 ‘위캔’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사랑의 과자’를 만들고, 냉동고와 생명과학대사전을 기증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 파주시의 아동보육시설 ‘평화원’을 방문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만들었다.

현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내가 많이 배웠다”며 “현대그룹도 현재의 난관을 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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