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유소 건물 옥상 등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한국전력에 팔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는 것이다.
GS칼텍스는 경기 시화IC주유소 등 주유소 8곳에서 이런 방식으로 연간 약 200MW의 전기를 이미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GS칼텍스는 경기도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가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할 때 행정 업무에서 경기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오늘 행사는 석유연료를 공급하는 주유소가 태양광발전시설로 재탄생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내 모든 주유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