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측은 “주류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롯데칠성음료가 단독으로 응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찰에는 롯데그룹 외에도 사모(私募)펀드 몇 곳이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산그룹은 입찰 참가 업체들이 제출한 인수가액과 계약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조만간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