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희망퇴직 인원 133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희망퇴직 인원이 급증한 것에 대해 은행 측은 “지난해에는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에 한해 신청을 받았으나 올해는 5년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희망퇴직자들에게 근무 연수에 따라 24∼36개월 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월급과 함께 전직(轉職)자금 500만 원, 최고 200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본점 조직을 기존 7그룹 18본부 76부에서 7그룹 17본부 52부로 축소 개편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