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발표한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소비심리 위축, 자동차 할부금융 경색 등으로 올해보다 8.7% 줄어든 105만 대로 예상했다.
수출량은 올해보다 5.6% 감소한 255만 대, 자동차 생산은 6.5% 감소한 360만 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수입의 경우 환율 상승과 리스 금융 위축으로 6.7% 감소한 7만 대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수입 승용차의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9%, 올해 7.0%에 이어 내년은 7.1%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