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한국회계기준 승인… 해외상장사 유지비 줄어

  • 입력 2008년 12월 17일 03시 06분


금융위원회는 유럽집행위원회(EC)가 우리나라 회계기준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 동등성’을 부여하는 법률을 최종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유럽 증시에 상장된 국내 40개 기업들의 재무제표 이중 작성 부담이 없어져 해외상장 유지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2011년 IFRS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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