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부동산]4대강 정비-경인운하… 시장에 활력 줄까

정부가 4대 강 정비사업과 경인운하(한강∼서해) 사업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주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터미널 건립이나 대규모 관광지 조성과 연계된 사업이 아닌 만큼 당장 부동산 가격을 들썩이게 할 만한 재료는 아니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 다만 강을 끼고 있는 지역 중 이미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돼 주택이 들어선 지역은 주거환경이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개발 가능성이 낮은 곳이라면 정비사업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이달 말 경북 안동시에 접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시작하는 낙동강 일대(왼쪽)와 내년 1월 본격 착공하기로 한 경인운하의 방수로 구간.

사진 제공 경상남도·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