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마을’에서 회원 가입식을 갖고 이세중 모금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 회장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익명으로 총 3억3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모금회 창립 이후 10년간 개인 기부자로는 네 번째로 많은 액수이며 현직 기업인으로는 최고액이라고 SKC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모금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인 최고 기부자를 발표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2000년 회장 취임 이후 소년소녀가장돕기,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