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순 경에는 3500억 원 규모의 이익분배금(PS·Profit Sharing)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각종 상여금 총액은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한 임원은 "보통 1월10일경 지급되던 PI를 올해는 보름 이상 먼저 풀기로 했고, PS의 지급시기도 평소 1월 말에서 열흘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PS는 최대 연봉의 50%까지, PI는 최고로 월평균 기본급의 300%까지 지급된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