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현대-러 업체 북방사업 조건 합의 外

■ 현대-러 업체 북방사업 조건 합의

현대그룹은 러시아의 인더스트리얼인베스터스그룹과 19일 서울에서 북방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조건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러시아 북방 지역에서의 에너지 개발 및 운송 인프라 구축 등 지난해 10월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교환했다. 현대그룹 측은 “다음 달에는 일부 사업에 대해 실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LGT 마우스 탑재한 휴대전화 출시

LG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조이스틱 모양의 소형 마우스를 탑재한 휴대전화 ‘와이드뷰 OZ폰(모델명 LG-LU1400)’을 21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8인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가로보기 기능을 갖춰 인터넷 검색과 e메일 확인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LG 마이e웨딩 결혼 박람회

LG데이콤의 토털 웨딩서비스 ‘마이e웨딩’은 다음 달 3, 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LG 마이e웨딩 결혼 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LG전자, LG생활건강, LG상사 등 LG 계열사들이 혼수 및 가전제품 전시회를 열고 국내 120여 개 웨딩 관련 업체가 내년 봄에 유행할 결혼 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 SK케미칼 유럽계 기업에 기술 이전

SK케미칼은 폐암과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도세탁셀 성분 개량 신약 항암제인 ‘SID530’의 제조 기술을 유럽계 복제약 기업에 이전하는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ID530은 기존 신약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2010년 11월 유럽 시장 출시 후 4년간 약 2000억 원의 로열티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