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에 8000억 지원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2시 59분


하이닉스반도체의 주주단(옛 채권단)이 하이닉스에 8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23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에 따르면 하이닉스 주주단은 내년 1월 초 50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시행하고, 나머지 3000억 원은 신규 유상증자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실권주(失權株)가 발생하면 주주단이 인수한다. 또 주주단은 만기도래 여신에 대해 내년 12월 말까지 만기를 연장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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