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군은 충북 보은, 전남 고흥과 화순, 완도, 경남 의령과 합천 등이다.
시군 유통회사는 기업의 경영방식을 도입해 전문경영체제로 운영되는 시군 단위의 농수산물 판매회사로 내년에 처음 도입된다.
주요 취급품목은 △보은(한우, 쌀, 사과, 대추, 배) △고흥(쌀, 한우, 마늘, 김, 꼬막) △완도(전복) △화순(쌀, 한우, 파프리카, 토마토, 복숭아) △의령(수박, 쌀, 버섯, 호박) △합천(쌀, 딸기, 수박, 양파) 등이다.
정부는 해당 군에 유통회사가 설립되면 운영자금 20억 원을 3년간 분할 지원하고 30억 원 규모의 원물 확보자금 저리(1%) 융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충남 논산, 전북 고창, 전남 영광과 무안 등 4개 시군을 추가로 선발해 차기 시군 유통회사로 육성할 예정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