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워크아웃 1년 연장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2시 59분


현대종합상사의 채권단이 이 회사의 워크아웃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현대종합상사가 경영 정상화를 이뤘지만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금융경색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였던 워크아웃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내년 1월 중 매각주간사회사 선정을 시작으로 인수합병(M&A) 진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예상매출액 2조7000억 원, 영업이익 4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 133%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