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美본사서 8억달러선 지원받을 듯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2시 59분


한국씨티은행에 대한 미국 씨티그룹 본사의 달러 자금 지원 등의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4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 떨어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50원 내린 1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씨티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미국 본사로부터 8억 달러 정도를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지원 금액 및 방법은 29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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