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은행연합회장 “타업종 대주단 계획 없다”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2시 59분


신동규(사진)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6일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연합회 차원에서 건설업 외에 다른 대주단을 만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건설사 대주단도 실제 운영되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렸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건설사 대주단에 지금까지 38개사가 신청했고 이 중 37개사가 가입했다”며 “건설,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태스크포스(TF)에서 내년 2월까지 기업평가를 위한 공통기준안을 마련해 평가를 시작하면 어느 정도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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