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사진 직접 찍어 달력 제작

  • 입력 2008년 12월 30일 03시 02분


사진 애호가인 박용성(사진) 두산중공업 회장 겸 중앙대 이사장이 직접 촬영한 야생화 사진으로 내년도 달력을 만들어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2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 달력에는 엉겅퀴,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화 사진 12점이 들어가 있다.

달력 첫 장에는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축년 새해에도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박 회장의 인사말이 적혀 있다.

박 회장은 오랫동안 사진촬영 취미생활을 해 왔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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