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파이웨어 역시 전년 동기보다 2.8배 늘어난 5933개가 발견됐다. 급증세의 원인은 악성코드 자동 제작 툴이 인터넷에 공개돼 일반인들도 쉽게 악성코드를 제작할 수 있게 된 데다 최근 변종이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안철수연구소는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개인정보 유출을 위한 악성코드 강세 △교묘하게 약관 동의를 받는 스파이웨어 등장 △외국산 가짜 백신 기승 △웹사이트 해킹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웨어 공격 △개인정보 유출 △악성코드의 고도화 등 올해 10대 보안 위협 트렌드도 선정해 발표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