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속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은 ‘적금(積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 818명을 대상으로 경제 현황 속에서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적금(48%)이 가장 많았고 주식투자(21%), 펀드 등 금융상품(19%)이 뒤를 이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경제위기 속에 안전한 자산 관리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새해의 소망에 대한 응답은 재테크(38%), 어학공부(25%), 다이어트(21%), 금연(9%)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내년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는 ‘코스피 2,000 선 회복’이 70%를 차지했고 ‘실업률 사상 최저’(15%), ‘범죄율 세계 최저’(1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새해에 꼭 할 일’에 대해서는 ‘자녀들과 대화를 자주한다’(42%), ‘여가 시간을 함께 보낸다’(33%), ‘금연과 금주에 힘쓴다’(10%)라는 답이 있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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