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59원 마감… 올들어 323원↑▼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0월 30일(1250.00원) 이후 두 달 만에 1250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과 은행들이 연말 회계처리 때 기준환율로 쓰는 31일자 매매기준율은 1257.5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지난해 연말보다 323.40원 급등한 것으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률은 25.7%를 기록했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96.34원으로 마감해 지난해 말보다 568.01원 급등했다. 1년 새 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40.7% 하락한 것이다.
▼코스피 1897→1124… 코스닥은 반토막▼
올해 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지난해 폐장일(12월 28일)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코스피가 40.73%(1,897.13→1,124.47)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52.85%(704.23→332.05) 내렸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