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사국장 채경수 씨

대전지방국세청장 김덕중 씨

광주지방국세청장 김 광 씨

대구지방국세청장 서현수 씨

부산지방국세청장 김창환 씨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국세청 본청 조사국장에 채경수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 공무원 14명의 전보인사를 지난해 12월 31일 실시했다.

국세청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김덕중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에 김광 본청 법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서현수 서울청 조사2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창환 본청 근로소득지원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채 조사국장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3회로 관가에 입문해 본청 법인세과장, 서울청 조사2국장 등을 지냈다.

1급인 중부청장으로 승진한 이승재 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 후임에는 국방대학원에 파견 나갔던 이준성 국장이 임명됐고 법인납세국장에는 조홍희 서울청 조사4국장이 임명됐다.

본청 근로소득지원국장에는 김영근 서울청 납세지원국장, 전산정보관리관에는 왕기현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서울청 납세지원국장에 김문수 중부청 세원관리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에 김상현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에 김연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 임환수 중부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조현관 서울청 조사3국장은 외부 파견자로 내정됐다.

국세청은 고위 공무원과 별도로 중부청 조사1국장 직무대리에 원정희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을 선임하고 중부청 조사3국장 직무대리에 김명섭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임명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