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9만채 공급 작년보다 5118채 늘어나

  • 입력 2009년 1월 6일 03시 02분


올해 총 9만 채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지난해보다 5118채 늘어난 규모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장기 공공임대주택 7만 채와 다가구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 2만 채 등 모두 9만 채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7만 채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에는 △국민임대 4만 채 △영구임대 5000채 △장기전세 5000채 △10년 임대·분납형 임대 2만 채 등이 포함된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으로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한주택공사나 지방자치단체가 시중 전세금의 5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수도권에 4만5527채(53.6%), 지방에 3만9355채(46.4%) 등 8만4882채를 공급해 목표 공급량 8만 채를 초과 달성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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