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국내·국제회의 250건(참가자수 10만 명)을 유치해 약 55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두고 대전컨벤션센터 가동률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0%로 높일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올해 컨벤션 유치 설명회를 열고 지역 대학 및 호텔 등 유관 업계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산-학-관 협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Ins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 및 이벤트(Exhibition & Event) 등의 융합산업인 ‘MICE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 달 선포식을 할 계획이다.
올해 대전시에 유치가 확정된 국제회의는 △제60회 국제우주대회(IAC) 총회(10월·3000명) △세계아시아학자총회(8월·1500명) △케이블TV 국제방송전(6월·3300명)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어린이환경회의(8월·500명) △대전국제축산박람회(9월·4000명) △국제로봇올림피아드(12월·1500명) △조직공학재생의학회 총회(9월·1000명)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39건의 국내외 행사 유치가 확정됐고 65건은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250건의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222건(9만5000명)을 유치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