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청년취업 ‘3색 지원’

  • 입력 2009년 1월 7일 07시 04분


일자리를 원하는 지역 젊은층을 위한 고용촉진 사업이 다양하게 실시된다.

6일 대구지방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이달부터 ‘뉴 스타트 프로젝트’와 ‘직장체험 프로그램’,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뉴 스타트 프로젝트는 고졸 이하 학력자나, 실업기간 6개월 이상의 장기 구직자 등 청년 실업자 1100여 명에게 개별 집중상담을 통해 직업훈련과 직장체험을 하도록 한 뒤 취업을 알선하는 종합고용지원 서비스.

이 사업 참가자는 4주간의 심층상담 등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1인당 3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2월부터 취업 희망자 3000여 명을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기업 등에 연수생으로 보내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서비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지역 중소기업이 미취업 청년층을 채용할 경우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희망 기업은 다음 달부터 참여할 수 있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 전문기관이나 사업자에게 관련 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667-6186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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