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CES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이 첫 참가인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회사로는 이례적으로 정보기술(IT) 업체와 공동이 아닌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인텔 등 글로벌 가전 및 IT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자동차의 첨단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가 출품하는 기술은 모두 17가지로 △현대 제네시스와 기아 모하비에 장착된 양산기술 13종 △트렌드 리더 역할을 하는 선행 신기술 3종 △미래에 주목받을 신개념 기술 1종이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