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역대 최고가 상품권인 3000만 원짜리 ‘비즈 에디션’(롯데)과 ‘트리니티 상품권’(신세계)을 발매해 이달 8일까지 각각 15세트와 5세트를 팔았다.
1000만 원짜리 패키지 상품권 역시 큰 호응을 얻어 롯데백화점은 1024세트, 신세계백화점은 168세트를 판매했다.
이들 상품권은 대개 법인카드로 결제됐으며, 기업들의 설 선물용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