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어컨 中-남미서 올 들어 8400대 공급계약

  • 입력 2009년 1월 12일 02시 58분


LG전자는 칠레 아르헨티나 중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1000만 달러어치, 8400여 대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칠레에선 산티아고 라스콘데스의 ‘뉴 라스콘데스’ 오피스타운에 에어컨 1600여 대, 산티아고 법원 신설 프로젝트에 1200여 대 등 약 500만 달러어치의 에어컨을 공급한다.

아르헨티나에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44층 최고급 아파트 ‘토레 야치’에 시스템 에어컨 1600대를, 중국에서는 신화롄(新華聯)그룹이 짓는 고급 아파트에 시스템 에어컨 4000대를 설치하는 계약을 따냈다.

LG전자 에어컨사업본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올해 에어컨사업본부 체제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성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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