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신흥국을 겨냥한 태국공장 등 해외공장에서는 포스코의 철강재를 사용해 왔지만 일본 내 생산공장에서 포스코 철강재를 사용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는 북미공장에서도 포스코가 올해 완공할 예정인 멕시코 생산공장으로부터 철강재를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 철강재는 자동차의 차체 외부가 아닌 내부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의 이번 결정은 생산비 절감 때문이다. 도요타는 포스코 철강재가 일본 기업의 철강제품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자체 테스트를 통해 품질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