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 마감했지만 삼광유리는 8.25% 급등한 2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만230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평소 1만 주 미만이던 거래량도 이날 25만5000주로 폭등했다.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삼광유리가 코스피200에 편입된다고 해서 바로 인덱스펀드의 실질적인 투자 대상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투자자들이 삼광유리의 매력적인 주가가치와 경기방어적 성격의 사업 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