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인턴 경쟁률 평균 120 대 1

  • 입력 2009년 1월 13일 02시 55분


취업난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인턴사원 지원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채용정보업체 커리어(www.career.co.kr)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인턴십 과정을 진행한 주요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11만9133명의 인턴 지원자 가운데 992명을 뽑아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0 대 1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CJ그룹과 야후코리아가 각각 180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신세계 140 대 1, LG텔레콤 127 대 1, 로레알 120 대 1, 넥슨SD 100 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6월)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예컨대 CJ그룹과 신세계의 지난해 상반기 인턴십 경쟁률은 각각 120 대 1과 100 대 1 수준이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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