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자유지수 한계단 올라 40위

  • 입력 2009년 1월 14일 03시 02분


WSJ 179개국 평가… 북한 꼴찌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발표한 ‘2009 경제자유지수’에서 한국은 세계 179개국 가운데 40위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하위인 179위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함께 각국의 △개인 재산권 보호수준 △세율 △통화, 재정 및 무역제도에 대한 정부의 개입 수준 △기업 활동의 자유도 등을 반영해 산출한 경제자유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06년 45위에서 2007년 36위로 올랐던 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지난해 41위로 떨어졌다가 올해 한 계단 올랐다.

올해 경제자유지수 1,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일본(19위) 마카오(21위) 대만(35위) 등이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고, 태국(67위) 중국(132위) 베트남(145위) 등은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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