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강남구 재건축 모처럼 오름세로

  • 입력 2009년 1월 19일 02시 58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상승했다.

최근 단기간 호가가 급등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또 송파, 강동구에 이어 강남구도 모처럼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05% 올랐다. 송파(2.45%) 강동(0.86%) 강남구(0.71%)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서초구는 0.19% 내렸지만 지난주보다 하락폭은 줄었다.

수도권은 여전히 매수 문의가 적은 상태. 그러나 국지적으로 급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거래가 일부에서 이뤄졌다. 양주(―0.36%) 의왕(―0.30%) 이천(―0.29%) 광명(―0.23%) 부천(―0.20%) 하남(―0.18%) 의정부(―0.17%) 광주시(―0.15%) 등의 아파트 가격이 내렸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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