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연평균 자영업자는 597만 명으로 2000년(586만4000명) 이후 8년 만에 다시 600만 명 이하로 줄었다. 자영업자는 2001년 605만1000명에서 2002년 619만 명, 2005년 617만 명 등으로 늘었다가 2006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특히 종업원을 두고 가게를 운영하는 고용주는 지난해 152만7000명으로 2007년 156만2000명에 비해 2.3% 줄었다. 종업원 없이 일하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444만3000명으로 2007년 448만7000명에서 1% 감소했다.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도 2007년 141만3000명에서 지난해 140만1000명으로 0.9% 줄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