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사진) 금융투자협회 초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통법은 그동안 과도했던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완화해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서비스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며 “자통법을 통해 금융서비스산업이 국내 제조업에 필적하는 고(高)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안도 도시오(安東俊夫) 일본 증권업협회장 등 국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투자협회의 회원사는 증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사 등 총 213개 금융회사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