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현대·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공격적인 판매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판매 확대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유럽 각 국가의 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어 “글로벌 침체는 우리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라”고 당부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