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온라인 대학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찾고 싶은 대학 만들기’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공간에 ‘e-러닝 gallery’라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오픈식을 가졌다.
‘e-러닝 gallery’ 는 경희대 네오관에 위치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온라인 스튜디오 안에 마련되었으며, 학교 소개 정보는 물론 콘텐츠 개발 프로세스 및 운영 방법과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등을 이해하기 쉽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또 대형 모니터(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가 설치돼 있어, 방문자 누구나 경희사이버대의 우수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 대학의 선도 주자로, e-러닝 콘텐츠 운영 및 개발 프로세스를 대학들 중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온라인 대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넓히고, 학교 시스템의 전문성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학기마다 열리는 시연회를 통해 엄선된 우수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시가 이뤄지기 때문에 e-러닝 콘텐츠 선진화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학교 온라인지원처장 민경배 교수는 “우리 학교의 경우, 개교 이래 UNDESA(UN경제사회이사국)고위급 인사, 중국 절강대학교 당서기 등 대학 총장 및 기관 대표가 e-러닝 현황 및 시설에 대해 벤치 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갤러리 공간을 공개함으로써 시스템 운영 및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일반인들에게 좀 더 가깝고 친근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이곳에 방문하면 누구나 우리 학교 콘텐츠와 시스템의 우수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입소문 마케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