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조직축소, 104개 영업점 통합

  • 입력 2009년 2월 7일 03시 00분


신한은행은 조직을 슬림화하는 방식으로 본부 부서 조직을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사업그룹을 14개에서 11개로, 본부 부서를 51개에서 46개로 각각 축소했고 영업점 가운데 104곳은 가까운 점포와 통합했다. 이와 함께 본점 근무인력 중 10%가량인 180여 명을 일선 영업점에 배치할 예정이다.

위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담당 부서를 추가로 신설했다. 또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한 해외 영업망을 관리하기 위해 글로벌사업 추진부서를 본부급으로 확대하고 글로벌사업 지원팀을 별도로 두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전략 목표인 ‘생존역량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과 변화 주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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