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업계 첫 年매출 7000억 돌파

  • 입력 2009년 2월 7일 03시 00분


동아제약은 2008년 매출이 전년보다 10.4% 늘어난 702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제약 업계에서 연매출 7000억 원 이상의 회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이 회사 영업이익은 8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2007년에는 30억 원 적자였지만 2008년 433억 원의 흑자를 냈다.

동아제약 측은 “자체 개발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매출 증가와 전문의약품 성장이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며 “올해도 연구개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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