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페루 석유사 인수 계약

  • 입력 2009년 2월 7일 03시 00분


하루 1만배럴 원유 확보

한국석유공사가 페루의 민간 석유회사를 인수해 하루 1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했다.

지식경제부는 2일 한국석유공사가 총매장량 1억5000만 배럴 규모의 생산광구 1개와 기대 매장량 6억8900만 배럴의 10개 탐사광구를 가진 페루의 페트로테크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보 1월 16일자 A2면 참조 ▶ 석유공사, 페루 최대 석유개발사 인수

석유공사가 인수한 지분은 50%이고, 콜롬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에코페트롤이 나머지 50%를 확보했다.

양사는 페트로테크사를 공동 경영하기로 하고 각 측에서 3명씩 경영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사장은 석유공사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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